1. 협업 경험
산업시스템공학을 전공하면서 C, R, SQL server 등을 아~~~~~주 얕디 얕게 써보긴 했지만 본격적인 개발자로서의 과정은 처음이었기에 베이스가 조금이라도 있는 동료들이 도움이 많이 됐다.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과제가 주어질 때 마다 내가 어떤걸 모르는지 모른다는 것. 유사한 경험이 있는 동료나 같은 반에 배정된 크루원들의 '이런 (기술스택, 모듈, 패턴, 함수, 메서드)을 써보면 어때요?' 와 같은 한마디는 내가 무엇을 공부해야하는지, 어떤부분이 부족한지 알 수 있게 했다.
2. 매니저님들
일단 반이 배정되고부터 계속 같이 있으시는(항해99 거의 같이하심) 운영 매니저님덕에 멘탈적인 부분에서 케어를 받을 수 있었다. 내가 알고싶고 배우고싶은 것들은 방대하고 9시부터 21시까지 공부해도 턱없이 부족하다. 나는 한계에 부딪히면 제일 먼저 자책을 하는 타입이기에 공부를 하면서도 우울감에 자주 빠지곤했다.(멘탈 약하신 제로베이스 비전공자분들 화이팅)
운영 매니저님과의 상담은 이 우울감에서 건져주는 역할을 했던것 같다.
기술 멘토링도 상당히 도움이 됐다. 특히 기억에 남는 멘토링시간은 트러블 슈팅에 관해서 였는데, 실제로 서비스 중에 발생한 중대한 문제나 심각도가 높은수준의 트러블이 아니라 사소하더라도 본인(혹은 팀)이 어떤 문제에 부딪혔었고 이 문제를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갔는지에 관한 과정이 트러블 슈팅이라는 것. 이런게 하나씩 쌓여서 기반이 된다는 것.
3. 실전프로젝트 후기
socket.io , webrtc 를 활용한 화상채팅 서비스를 만들었다.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너무 재밌었다! 프론트엔드 3명, 백엔드 3명, 디자이너 2명이 참여해 6주동안 작업했다. 수 많은 트러블 슈팅이 있었지만 결국 머리 박고 하니까 되더라..
아래는 지금 서비스 중인 실전프로젝트 결과물
▇ WITH ME
네모 속 너와 내가 함께한 시간
nemowithme.com
아래는 네모위드미 깃헙
Square-with-me/Square-with-me-BE: 일상 공유 플랫폼 ▇ WITH ME (네모위드미) (github.com)
GitHub - Square-with-me/Square-with-me-BE: 일상 공유 플랫폼 ▇ WITH ME (네모위드미)
일상 공유 플랫폼 ▇ WITH ME (네모위드미). Contribute to Square-with-me/Square-with-me-BE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혹시라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항해99에 참여할지 말지 고민중이시라면
본인의 의지와 끈기가 대단하고 집중과 몰두에 자신이 있으시면 권해드리고 싶다.
개인적으로 수학적 사고방식에 자신있으신 분들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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