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

[항해99] Week 06 회고 / 첫 협업

프잘백 2022. 2. 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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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협업 과정

(1) 와이어프레임 , API 명세 작성

먼저 컨셉을 정하고 와이어프레임을 작성했다. 아직 가본적 없는 미지의 영역을 그려가는 느낌이라 설레고 재밌었다. 일단 기본적으로 구현 할 수 있는 기능을 먼저 추가하고 도전해 볼 기능은 기본기능을 구현 한 후 추가 하는 방향으로 갔다.

API 명세를 작성하며 프론트에서 api요청을 어떤 url로 할지, 백엔드에서 어떤 request를 할지, 어떤response를 할지 등 대략적으로 작성했다. 아직은 추상적인 단계라 '놓치고 있는게 반드시 있다'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많을 줄이야..

지나고 생각해보면 이 구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게 효율적이다.

+ 이 과정에서 api를 최대한 restful하게 작성해야 하는데 정말정말 쉽지 않았다... rest api 원칙을 다시 봐야겠다고 느꼈음

 

(2) 백엔드 개인 작업, merge

우리 조는 백엔드가 세명이라 비슷한 기능들끼리 묶어 세 개로 나눈 후 각자 하나씩 맡아 완성하고 merge하기로 했다. 개인 작업물에 허점이 있거나 통합하면서 모듈 충돌이 있거나 하는 등의 사소한 허들이 있었지만 조금씩 해결해 나가면서 백엔드를 완성했다.

 

(3) 프론트엔드와 merge, 완성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프론트분들 실력이 정말 뛰어나신듯)

완성 뒤에도 계속 테스트하며 (테스트코드는 짜지 못해서 직접 클라이언트로서 테스트함) 예외들을 발견하고 업데이트 했다.

 

(4) 기능 추가

검색기능을 추가했다. 생각보다 엄격한 검색이 되어버려서 만족하지 못했다. 공부 많이 해야겠다.

 

 


2. 느낀 점

(1) 아쉬운 점

 

의사소통!!!!!

  아무래도 사람간의 의사소통이다보니 로스가 발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대화간의 로스는 더 많은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개념이나 단어에 대해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를 수 있고, knowledge pool에서도 차이가 날 수 있지 않을까.. 😟

최대한 구체적이면서 간결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능력도 개발자의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컴퓨터와 사람간의 소통보다 사람 대 사람간의 소통이 더 어려운 듯

 

나 자신의 실력..

경험이 조금 있으신분과 협업을 하면서 편한점이 많았지만, 내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순간들이 있었다.

내가 부족할수록 팀에 민폐가 되겠지..

그 순간들을 잊지말고 24/7 몰입할것

 

(2) 뿌듯한 점

 그 와중에 뿌듯한 부분이 있다면... 사실 결과물을 볼때마다 뿌듯하다. 🤪 ㅋ.ㅋ